결론부터
内閣府(내각부) 男女共同参画白書(남녀공동참획백서) 令和8年版에 따르면 일본의 管理的職業従事者(관리적직업종사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令和7年(2025年) 기준 14.4%로, 백서 원문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면 "諸外国(해외 각국)에서는 대체로 30% 이상"인 것과 비교해 크게 낮습니다. 같은 백서에서 東証プライム市場(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 상장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17.7%, 반대로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기업의 비율이 2.5%입니다. 한편 男性의 育児休業取得率(육아휴직취득률)은 令和6年度 40.5%로, 전년도(令和5年度) 30.1%에서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厚生労働省 雇用均等基本調査). 숫자만 보면 방향은 뚜렷이 개선되고 있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낮고 조사마다 정의가 달라 숫자도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이 기사에서는 이 숫자들이 어디서 나오고, 유보(有報)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
왜 이 숫자가 공시되기 시작했나 — 법적 근거 2가지
女性活躍推進法(여성활약추진법, 정식명 女性の職業生活における活躍の推進に関する法律)은 상시고용노동자 101人 이상 사업주에게 一般事業主行動計画(일반사업주행동계획) 책정·신고 의무를, 301人 이상 사업주에게는 정보공표 의무를 부과합니다. 이 정보공표 항목에 2022年7月8日부터 男女間賃金差異(남녀간임금차이)가 추가됐고, 2026年4月1日부터는 101人~300人 규모 사업주에도 男女間賃金差異가 정보공표 필수항목으로 확대됐습니다(바로 이번 달부터 적용 중인 최신 변화입니다). 다만 유의할 점이 있는데, 有価証券報告書에만 공표해도 女性活躍推進法상의 공표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는 인정되지 않으며, 별도로 「女性の活躍推進企業データベース(여성의 활약추진기업 데이터베이스)」에 게재하는 것이 적절한 공표 방법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즉 유보와 이 데이터베이스는 서로 다른 창구입니다.
또 하나의 근거는 金融庁(금융청)가 2023年1月31日 공표한 企業内容等の開示に関する内閣府令(기업내용등의 개시에 관한 내각부령) 개정입니다. 令和5年(2023年)3月31日 이후 종료 사업연도의 有報부터 女性管理職比率·男性育児休業取得率·男女間賃金差異를 サステナビリティ情報 기재란에 적도록 했는데, 이는 女性活躍推進法 등에 근거해 이미 공표하고 있는 회사에 한해 그 수치를 유보에도 옮겨 적으라는 구조입니다.
일본 전체는 지금 어느 수준인가
内閣府 男女共同参画白書 令和8年版이 인용한 수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모두 令和7年/2025年 기준).
- 管理的職業従事者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 14.4%(참고로 就業者 전체에서 여성 비율은 45.8%로 해외와 큰 차이가 없어, 관리직에서만 유독 격차가 벌어진다는 뜻입니다)
- 民間企業 役職者(역직자)별 여성 비율 — 係長級(계장급) 25.2%, 課長級(과장급) 16.1%, 部長級(부장급) 9.3%(직급이 올라갈수록 비율이 낮아지는 흐름)
- 上場企業(상장기업) 役員(임원)에서 여성 비율 — 전체 상장사 14.0%, 東証プライム市場 17.7%
- 東証プライム市場 여성 임원이 0명인 기업 비율 — 2.5%
같은 백서는 男女間賃金格差(남녀간임금격차)의 국제비교도 싣고 있는데, 남성 풀타임노동자 임금 중앙값을 100으로 뒀을 때 여성의 임금 중앙값은 OECD 평균 89.7, 일본 79.3입니다. 관리직 비율뿐 아니라 임금 격차에서도 일본은 OECD 평균보다 낮은 위치에 있습니다.
男性 育児休業取得率, 급등 중이지만 아직 절반 못 미침
厚生労働省 令和6年度 雇用均等基本調査에 따르면 男性의 育児休業取得率은 40.5%로, 令和5年度 30.1%, 그 전 令和4年度 17.13%에서 매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2022年4月 시행된 産後パパ育休(출생시육아휴직) 등 育児・介護休業法 개정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조사에서 女性의 취득률은 86.6%(전년 84.1%)로, 남녀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좁혀지는 추세입니다. 40.5%라는 숫자 자체를 "절반에 못 미친다"고 볼지 "몇 年 새 2배 넘게 뛰었다"고 볼지는 관점 차이지만, 적어도 방향은 뚜렷하다는 것이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숫자 읽을 때 주의점 — 조사마다 다른 '여성관리직비율'
같은 令和6年度 雇用均等基本調査에서는 課長相当職(과장상당직) 12.3%, 部長相当職(부장상당직) 8.7%, 係長相当職(계장상당직) 21.1%라는 수치도 나옵니다. 앞서 백서에서 본 課長級 16.1%·部長級 9.3%와 얼추 비슷하지만 정확히 같지는 않습니다. 두 수치 모두 후생노동성 계열 통계이지만, 조사 대상 기업 규모와 직급 정의('~級'과 '~相当職')가 서로 달라 이런 차이가 생깁니다. 즉 "여성관리직비율"이라는 말 하나에도 어느 조사·어느 정의를 쓰는지에 따라 숫자가 몇 %p씩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므로, 여러 자료를 인용할 때는 반드시 조사명과 연도를 같이 표기해야 합니다.
유보 안에서도 提出会社인지 連結子会社인지 확인하기
金融庁의 개시서식 기재상 주의에 따르면, 女性管理職比率은 提出会社(제출회사)와 그 連結子会社(연결자회사) 각각에 대해 기재하도록 하고 있고, 가능한 한 連結베이스(그룹 전체 기준) 공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주회사 구조의 그룹이라면 提出会社 단독 수치와 연결 전체 수치가 꽤 다를 수 있으므로, 어느 쪽을 보고 있는지 표 옆의 주석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업종에 따른 편차, 그리고 한국과의 비교
建設業(건설업)·製造業(제조업) 등 역사적으로 남성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여성관리직비율의 업계 평균 자체가 낮게 형성돼 있을 수 있습니다. 절대값이 낮다고 그 회사 하나만의 문제로 단정하기보다, 전년 대비 개선 추세와 함께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참고로 한국도 자본시장법 제165조의20에 따라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구성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가 2022年8月부터 시행되고 있어, 방향성 자체는 두 나라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본 것
여성관리직비율이 낮게 표시된 한 제조업체 지원을 고민하던 분에게, 절대값 대신 전년 대비 추이와 男性육아휴직취득률을 같이 보자고 조언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여성 부장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후기를 전해주셨는데, 숫자로는 아직 낮지만 변화가 막 시작되는 단계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입니다. 반대로 女性管理職比率은 업계 평균보다 높았지만, 알고 보니 그 수치가 提出会社(지주회사 본사) 단독 기준이라 정작 지원하려던 사업 자회사의 실제 분위기와는 달랐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숫자 하나로 조직문화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하는 착각 3가지
"여성관리직비율이 낮으면 그 회사는 여성에게 비우호적이다" — 단정할 수 없습니다. 建設業·製造業처럼 업계 평균 자체가 낮은 경우가 있고, 전년 대비 개선 추세가 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숫자는 어느 조사에서 봐도 똑같다" — 아닙니다. 백서의 課長級 16.1%와 雇用均等基本調査의 課長相当職 12.3%처럼, 조사·정의에 따라 몇 %p씩 달라집니다.
"유보에 숫자가 있으면 그룹 전체 이야기다" — 提出会社 단독 수치일 수도 있습니다. 지주회사 구조라면 특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늘 할 수 있는 것 3가지
- 관심 기업을 EDINET에서 검색해 女性管理職比率·男性育児休業取得率·男女間賃金差異가 提出会社 기준인지 連結 기준인지 주석을 확인하세요.
- 「女性の活躍推進企業データベース」에서 같은 회사명을 검색해, 유보와 다른 숫자가 있는지 비교해 보세요.
- 면접에서 「管理職に占める女性の割合や、男性の育休取得実績について教えていただけますか」(관리직 중 여성 비율과 남성 육아휴직 취득 실적을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물어보세요.
도구로 확인해 보기
이 기사에서 소개한 EDINET·공공 데이터는 金融庁 EDINET에서 직접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본 사이트 기업 데이터 페이지(한국어 정리)는 EDINET 데이터 수집·공개 후 순차 제공됩니다. 공개 전에는 공식 EDINET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
출처
- 内閣府(내각부) 男女共同参画局(남녀공동참획국) — 男女共同参画白書(남녀공동참획백서) 令和8年版
- 厚生労働省(후생노동성) — 令和6年度 雇用均等基本調査(고용균등기본조사)
- 厚生労働省(후생노동성) — 令和6年 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 厚生労働省(후생노동성) — 女性活躍推進法(여성활약추진법)에 근거한 정보공표제도
- 金融庁(금융청) — 企業内容等の開示に関する内閣府令 개정 공표자료(2023年1月31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