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厚生労働省(후생노동성) 令和6年(2024年) 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에 따르면 일반노동자의 平均勤続年数(평균근속연수)는 산업별로 電気・ガス・熱供給・水道業(전기·가스·열공급·수도업) 18.2年부터 宿泊業・飲食サービス業(숙박업·음식서비스업)·教育, 学習支援業(교육·학습지원업) 9.4年까지 거의 2배 차이가 납니다. 情報通信業(정보통신업, IT)은 11.9年으로 짧은 편에 속하는데, 같은 후생노동성의 雇用動向調査(고용동향조사)를 보면 情報通信業의 入職率(입직률, 신규채용 비율)은 11.2%로 오히려 전산업 평균(14.8%)보다 낮습니다. 반면 平均勤続年数가 가장 짧은 宿泊業・飲食サービス業은 入職率이 28.4%로 전산업 중 가장 높습니다. 즉 근속연수가 짧은 이유는 업종마다 다르고, "채용을 많이 해서"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는 뜻입니다. 有価証券報告書(유가증권보고서)의 平均勤続年数만 보고 "이직이 잦은 회사"라고 단정하면 오독하기 쉽습니다.

平均勤続年数, 어디서 어떻게 산출되나

상장기업의 有価証券報告書(유보) 従業員の状況(종업원의 상황) 항목에는 提出会社(제출회사) 소속 재적 직원의 근속기간 평균인 平均勤続年数가 従業員数·平均年齢·平均年間給与와 함께 공시됩니다. 이와 별개로 厚生労働省의 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는 상용노동자 5人 이상 사업소를 표본으로 산업 전체의 평균근속연수를 매년 조사합니다. 개별기업 공시(유보)와 산업통계(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는 모집단과 조사방식이 다른 별개의 자료이므로, 관심 기업의 유보 수치를 업종 평균과 비교할 때는 이 차이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산업별로 이렇게 다르다 — 令和6年 조사 기준

厚生労働省 令和6年 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일반노동자 기준)의 산업별 평균근속연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電気・ガス・熱供給・水道業(전기·가스·열공급·수도업) — 18.2年(최장)
  • 製造業(제조업) — 14.9年
  • 鉱業,採石業,砂利採取業(광업·채석업) — 14.1年
  • 金融業,保険業(금융업·보험업) — 13.9年
  • 卸売業,小売業(도소매업) — 13.6年
  • 運輸業,郵便業(운수업·우편업) — 13.5年
  • 建設業(건설업) — 13.4年
  • 学術研究,専門・技術サービス業(학술연구·전문기술서비스업) — 12.7年
  • 医療,福祉(의료·복지) — 12.3年
  • 情報通信業(정보통신업) — 11.9年
  • 生活関連サービス業,娯楽業(생활관련서비스업·오락업) — 10.8年
  • 不動産業,物品賃貸業(부동산업·물품임대업) — 10.4年
  • 宿泊業,飲食サービス業(숙박업·음식서비스업) — 9.4年(최단, 공동)
  • 教育,学習支援業(교육·학습지원업) — 9.4年(최단, 공동)

전기·가스업과 숙박음식업의 차이는 8.8年, 거의 2배입니다. 이 격차 자체가 "근속연수는 업종 특성을 크게 반영하는 숫자"라는 뜻이므로, 특정 기업 하나의 근속연수를 볼 때도 반드시 같은 업종 평균과 나란히 봐야 의미가 생깁니다.

짧게 보이는 이유 ① — 채용 확대(성장·이직이 잦은 업종)

宿泊業・飲食サービス業은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동시에, 같은 후생노동성의 令和6年 雇用動向調査(고용동향조사)에서 入職率(입직률) 28.4%로 전산업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離職率도 25.1%로 높지만, 入職率이 離職率을 웃도는 入職超過 상태입니다). 특히 パート労働者(파트노동자)의 入職率은 33.3%에 달합니다. 이처럼 신규채용·인력이동이 활발한 업종은 재적 인원 중 근속 1~2年차 비중이 커져서 平均勤続年数가 구조적으로 낮게 나옵니다. 이는 "회사가 나쁘다"는 신호가 아니라 "사람을 계속 많이 뽑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짧게 보이는 이유 ② — 업종 자체가 젊다

반면 情報通信業은 入職率이 11.2%로 전산업 평균(14.8%)보다 오히려 낮은데도 平均勤続年数는 11.9年으로 짧은 편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情報通信業의 平均年齢은 40.8歳로 14개 산업 중 가장 젊습니다. 즉 情報通信業은 "채용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산업 자체의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고 종사자 연령대가 젊어서 근속연수가 짧게 나오는 쪽에 가깝습니다. 같은 '근속연수가 짧다'는 결과라도 원인은 이렇게 다를 수 있으므로, 入職率·平均年齢을 함께 보지 않으면 엉뚱한 결론을 내리기 쉽습니다.

짧게 보이는 이유 ③ — M&A·지주회사화 등 구조 개편

기업이 持株会社(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거나 M&A로 자회사를 새로 편입하면, 提出会社 단위의 재적 인원 구성이 급격히 바뀌면서 平均勤続年数가 일시적으로 출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従業員数의 전년 대비 증감이 유난히 큰 해와 겹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발성 변동인지 추세인지는 최근 2~3年치 유보를 나란히 보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대의 착각 — 길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근속연수가 길면 안정적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지나치게 길고 변동이 없는 경우는 연공서열(年功序列)형 인사체계가 강해 경력직·중途채용자의 승진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근속연수는 '좋다·나쁘다'를 알려주는 숫자가 아니라 '조직이 어떤 상태인가'를 짐작하는 실마리 중 하나로 쓰는 것이 정확합니다.

현장에서 본 것

근속연수가 3年 남짓으로 짧게 나온 IT 스타트업 지원을 망설이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유보의 従業員数를 최근 2年치 비교해 보니 인원이 크게 늘어나 있었습니다. 근속연수가 짧은 이유가 "사람이 자꾸 나가서"가 아니라 "사람을 계속 새로 뽑고 있어서"였던 셈이고, 실제 면접에서도 신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채용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근속연수가 15年을 넘는 전통 제조업체에 경력직으로 지원했던 분은, 합격 후 실제로 들어가 보니 승진 체계가 철저히 근속연수 순이라 경력을 인정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근속연수 하나만으로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를 나누기는 어렵다는 걸 실감한 사례들이었습니다.

자주 하는 착각 3가지

"근속연수가 짧으면 이직률이 높은 블랙기업이다" — 아닙니다. 情報通信業처럼 산업 자체가 젊어서 짧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채용을 늘려서 짧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 원인이 다릅니다.

"근속연수가 길면 무조건 좋은 회사다" — 꼭 그렇지 않습니다. 연공서열이 강해 유동성이 낮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업종이 다른 회사끼리 근속연수를 그냥 비교해도 된다" — 아닙니다. 전기가스업(18.2年)과 숙박음식업(9.4年)처럼 업종 자체의 기준값이 다르므로, 반드시 같은 업종 평균과 비교해야 합니다.

오늘 할 수 있는 것 3가지

  1. 관심 기업의 유보에서 平均勤続年数와 함께 従業員数의 최근 2~3年 증감 추이를 확인하세요.
  2. "[산업명] 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 令和6年 平均勤続年数"로 검색해 그 업종의 평균값과 비교해 보세요.
  3. 면접에서 「直近数年の採用人数と、勤続5年以上の社員の割合を教えていただけますか」(최근 몇 年간 채용인원과 근속5年 이상 사원 비율을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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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厚生労働省(후생노동성) — 令和6年 賃金構造基本統計調査(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 산업별 결과
  • 厚生労働省(후생노동성) — 令和6年 雇用動向調査(고용동향조사) 결과의 개황
  • 金融庁(금융청) — EDINET(有価証券報告書 공시시스템), 従業員の状況 항목